윤동섭 총장은 6월 27일 오후 5시 총장공관 영빈관에서 제3회 연세-박은관 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소정 작가의 장편소설 『우리들의 농경사회』를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시상했다.
‘연세-박은관 문학상’은 ㈜시몬느 박은관 회장의 기부로 2023년 제정됐다. 이 상은 한국문학의 세계화, 인문학 진흥, 창의 인문인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목표로 하며, 장기적으로는 한국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국내 문학상 가운데 최고 수준인 총 1억 원(상금 5천만 원, 창작지원금 5천만 원)이 수여되는 이 상은, 창작부터 출간, 해외 번역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전방위적 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그 위상을 인정받아 ‘총장상’으로 격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