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연구소와 출판부가 디지털미학의 정립을 목표로 미디어와 예술이 빚어내는 모든 현상들을 탐구해 그 결과물을「미디어&아트」총서로 내놓기로 했다. 이 총서는 앞으로 8년 동안 50권의 영상전문서적으로 완성될 계획이며, 3월 15일 그 첫 권인 「세계영화사 강의」와 제2권 「줌-아웃」을 출간했다.
제1권「세계영화사 강의」-초기 영화에서 아시아 뉴 웨이브까지
임정택 소장(미디어아트연구소장·독어독문학전공)을 비롯한 10명의 영화 전문가가 함께 쓴 「세계영화사 강의」는 1998년 미디어아트연구소가 개최한 공개강의의 결과를 모아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초기 영화의 탄생부터 아시아 뉴 웨이브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역사를 문화예술사적 시각에서 서술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영화미학적 규범을 전복시키며 끊임없이 혁신적인 언어를 추구해 온 세계영화사의 뉴 웨이브들을 탐색하고 있다.
제2권 「줌-아웃」-한국 영화의 정치학
백문임 연구원(미디어아트연구소)이 저술한 「줌-아웃」은 90년대 이후의 한국영화 텍스트들이 관객들의 욕망과 만나면서 그 사회적인 의미를 확장 혹은 정착시켜 나가는 궤적들을 추적해 본 영화평론모음집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대중의 무의식적 욕망들과 사회적 가치들을 코드화하는 매체로서 최근의 한국영화들을 읽어내고, 이를 통해 우리 시대에 영화가 지니는 의미를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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