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소식] 의료기기·헬스IT 연구산업화 가속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6-02

의료기기·헬스IT 연구산업화 가속

 

산학융복합의료센터 신설

글로벌 시장 선점으로 새 성장동력 창출

 

11일 ABMRC 유일한 홀에서 열린 SEVERANCE HEALTH - IT INSIGHT 세미나

 

의료원은 상시적인 연구 산업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의과학연구처 산하에 산학융복합의료센터를 신설했다.

 

산학융복합의료센터는 헬스 IT, 의료영상 및 의료기기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원을 확보하고, 산업체 및 이공계 연구자들과의 융합연구를 통한 산업화를 촉진하고자 한다. 또한 센터는 글로벌 시장의 선점을 통해 세브란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자 한다.

 

산학융복합의료센터 소장을 맡은 의대 송시영 교수(내과학)는 센터의 주요 사업분야 및 운영 방향으로 △의료원-산업체, 연세대 본교, 국내 외 주요 유수대학 등과 상시적 임상연구 산업화 협력체계의 구축 △다국적 기업들의 참여 유도 및 산업체 R&BD 펀딩 추진 △중개-임상 첨단연구팀과 기초연구팀과의 융합인프라 구축을 손꼽았다.

 

송시영 소장은 센터 산하에는 미래 산업을 고려한 분야별 핵심 Core로 Health-IT Core, Functional Imaging & Biomarker Core, Tailored theragnostic device Core(맞춤형 진단, 치료기기 Core) 총 세 가지로 구성하였다고 강조했다.

 

‘Health-IT Core’는 △S/W, U-health 관련, 의료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인공지능, Deep Learning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구축 등을, 의료영상 관련 분야의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Functional Imaging & Biomarker Core’는 △분자영상에 기반한 질환표적 영상기술개발 및 바이오신약 개발 검증 플랫폼 △핵의학영상 및 MR장비, 초음파 기반 혈관기능 및 동맥경화 특성화 영상 기술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맞춤형 수술 및 진단용 기구 개발을 담당하는 ‘맞춤형 진단, 치료기기 Core’는 △바이오 3D프린터 기반 생체적합형 맞춤형 의료기기, 수술 및 진단용 기구 △신소재 생체재료를 이용한 의료용 기기개발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산학융복합의료센터는 4월 11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유일한 홀에서 Health-IT Core 내 산업부 지원 ‘헬스 IT 산업화 지원센터’ 주관으로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제1회 SEVERANCE HEALTH-IT INSIGHT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석준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중환자 의학의 사례를 중심으로 의료 빅데이터의 구성, 유전체 정보 활용, 의학적 가설 생성 등에 대한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SEVERANCE HEALTH-IT INSIGHT 세미나는 4월 25일 헬스케어와 3D 프린팅, 5월 9일 Medical Device의 발전, 5월 23일에는 영상기술과 진단을 주제로 진행했다. 10월말까지 인공장기, 센서, 원격진료,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산학융복합의료센터는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연세 HeTAC’(Health Technology Acceleration and Commercialization)을 6월 4일부터 시작한다. 경영대학과 공동으로 바이오-의료기기 기업, 연구자,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화에서 실질적인 문제점 해결을 논의한다.

 

vol.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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