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동문 특강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1박2일’, ‘꽃보다 시리즈’ 등 수많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나영석 동문(행정학과 94)이 지난 5월 4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나 동문은 학창시절의 자신을 학교에 적응 못하고 주눅 든 아웃사이더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다가 연극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뜻이 맞는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그는 “우리는 죽을 힘을 다해 스펙을 쌓아 남들과 똑같아지려고 하는데 저는 제게 훨씬 편하고 맞았던 방법으로 준비하여 PD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나 동문은 시작점에 대해 언급하며 “우린 다시 시작점에 서 있다. 여러분은 미래로 달려가는 기차를 앞에 두고 어디로 가는 표를 끊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학 4년은 어느 기차표를 살지, 어디로 가야 할 지 알아가는 과정이니 책을 읽으면서 경험을 얻고 자신을 파악하라.”고 조언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성준용(사회 16) 학생은 “나영석 PD의 대학 시절 이야기가 나의 현재 상황과 겹쳐져서 더 절실히 와 닿았다.”며 “진솔한 질의응답 시간 덕분에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