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 국제 교정 미니 레지던시

전 세계 20여 개국 80여 명의 치과 교정전문의 참여

지난 7일부터 15일 치과대학과 치과대학병원이 주최하고 치대 교정과학교실이 주관한 제10회 연세 치과교정 국제 미니 레지던시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치대 교정과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 프로그램으로 총 9일간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이뤄진 심층 레지던시 과정이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심포지엄은 COVID-19로 인해 3년 여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돼 전 세계 20여 개국 80여 명의 치과 교정전문의들이 교정치의학을 배우기 위해 심포지엄을 찾았다.

심포지엄은 첫날 연수회 책임교수인 이기준 교수(교정과학)의 생역학 관련 강의로 시작해 수복치의학, 임플란트와 교정치료, 악교정수술과 디지털, 치주와 발치, 디지털과 교정 등 교정뿐 아니라 다양한 학제간의 치료술식과 접근법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아울러 덴티움과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내에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도 진행돼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 치과산업의 현장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론과 함께 라이브 서저리와 복합 증례 분석과 임상리뷰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교정치료에서 중요한 생역학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성과를 토대로 전 세계 임상가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독창적 교정 치료기법을 자랑할 수 있었다. 

국제 교정 미니 레지던시는 이 같은 학술과 연구활동을 기반으로 해외임상가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내용을 전수받는 형태의 교육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매회 프로그램 구성도 차별화된 내용을 도입하면서 수차례 수강하는 참가자들도 늘고 있으며 한번 참가한 참가자가 주위에 추천하며 꼭 참여할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