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과제 선정

의대 양은정·윤영섭 교수(의생명과학)와 최준용 교수(내과학) 연구팀

[사진. 최준용 교수]

의대 양은정·윤영섭 교수(의생명과학)와 최준용 교수(내과학) 연구팀이 2022년 제1차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됐다. 

양은정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은 이번 과제는 ‘심혈관질환모델 기반의 백신 부작용 예측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연구 기간은 올해 4월부터 3년동안 진행되며 연구비 총 14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카리스바이오와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연구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이용해 심혈관질환 모델에서 백신 부작용과 독성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분석하고, 백신 부작용 예측 시험법을 구축해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후보군을 발굴하고 임상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와 협업을 통해 심혈관 기저 질환 대상자의 COVID-19 백신 접종 혈청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보하게 되며, 카리스바이오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 및 이에서 분화한 심장 및 혈관내피세포를 공급받는다. 카리스바이오는 윤영섭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유도만능줄기세포 및 융복합 치료제를 이용한 심혈관질환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