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중국 3개국 간 학생 교류증진을 통한 교육협력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CAMPUS Asia 사업은 201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본사업이 시행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본사업 출범의 첫 행사로 지난 12월 13일 제1회 한일중 총장포럼 및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용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송시영 의과대학장, 김준기 국제처장, 박상욱 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과대학 사업단은 일본 오사카대, 중국 북경대, 칭화대, 상해교통대, 천진중의학대 등 6개의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으며 ‘고령화시대 연관 질병 극복을 위한 글로벌 의과학 및 보건 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주제로 향후 5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컨소시엄 내 참여대학과 단기교류, 학점교류, 공동학위 및 복수학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과학 및 보건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 의료 분야 한중일 교류 네트워크 구성, 노령화 사회의 보건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발판 마련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