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원(원장 이정우) 국학자료실에서는 ‘조선후기의 도교류(道敎類) 고문헌’이라는 주제로 제31회 고문헌작은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道敎)의 경전은 교리를 표현하거나 전달할 뿐만 아니라 신비한 힘을 가진 것으로 여겨졌으며 종교적 의례와 수행에 필수 요소로 간주되었다. 본 전시회에서는 조선 후기에 간행된 대표적인 도교류 고문헌 12종 18책을 엄선하여 전시하고 있다. 삽화와 해설, 언해(諺解)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집된 『태상감응편도설(太上感應篇圖說)』, 『문창제군음즐문(文昌帝君陰騭文)』, 『관성제군성적도지전집(關聖帝君聖蹟圖誌全集)』, 『경신록(敬信錄)』 등의 자료들을 통하여 도교의 교리와 신앙 및 수행의 양상 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전시는 2017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전시장소는 ‘중앙도서관 5층 국학자료실’ 내 전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