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개

보도자료

[2015.10.20.] 2015 인문도시 지원 사업-생명, 협동, 나눔의 미래 인문학! 2015.10.20

2015 인문도시 지원 사업 - 생명, 협동, 나눔의 미래 인문학!
- 근본의 땅(原州)에서 틔운 생명의 씨앗들 -

 

연세대 원주박물관(관장 이인재)은 원주시,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무위당사람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 도시 등과 함께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NRF)이 공모한 2015 인문도시 지원 사업(이하 사업)에 선정되었다.

인문도시 지원 사업은 도시 구성원이 정체성을 공유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실천적 인문운동의 하나로 크게 지역의 인문자산을 활용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인문강좌와 인문체험의 경우 일년 내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인문주간은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전국 50개 도시가 함께 진행한다. 올 해에는 10월 마지막 주(10/2611/01)를 인문주간으로 선포하여, 다채로운 중앙행사와 지역행사를 진행한다. 인문주간은 시민들이 인문강좌와 인문체험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다.

인문도시 원주사업단 역시 다음과 같이 네 단계로 나누어 인문주간 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실시할 예정이다.

1단계(선포식): 1028() 오후 530분부터 730분까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루가홀에서 인문도시 원주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기념특강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이인재 사업단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원창묵 원주시장, 정건섭 연세대 원주부총장, 윤여승 원주연세의료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진다. 특히 선포식을 통해 인문도시 원주 사업의 주요 가치가 생명 사상이고, 주요 실천이 모심()과 살림(, )이라는 점이 강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문도시 원주에 사는 원주시민들이 생명사상을 잘 정립하여, 서로 모시고, 살리는 협동 체험, 나눔 체험 등의 인문체험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포식에 이어 진행되는 기념특강에서는 토지학회 회장 최유찬 연세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인문도시 원주와 박경리 문학을 듣는다. 또한 다음날인 1029() 오후 7시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진리관 101호에서 현길언 소설가를 모시고 생명, 자연, 인간 박경리 문학을 생각하며에 대한 특강을 개최할 것이다.

2단계(인문체험): 인문주간 원주의 첫 행사와 마지막 행사는 시민들의 인문 체험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우선 사회적 협동조합 그림책도시에서는 1026() 오전 9시부터 111() 오후 6시까지 연세대학교 매지호수 일원에서 그림책은 작은 미술관이다라는 주제로 그림책 명장면 전시회를 개최한다. 1026()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연세대학교 대학교회 소예배실에서 그림책 명장면 전시 개람회(오프닝 세레모니)를 개최하는데, 먼저 사회적 협동조합 그림책 도시 이상희 이사장이 그림책, 일상 예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특강 이후 이상희 이사장의 안내로 그림책 명장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문주간 인문체험 마지막 행사는 1030() 오후 2시부터 1031() 오후 6시까지 원일로 협동조합 광장에서, 원주진로교육센터 세움과 원주 아동·청소년 교육네트워크 물꼬, 성공회 원주 나눔의 집, 서곡 네트워크와 함께 미래를 향한 교육공동체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교육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본다.

3단계(시민인문학 운영위원회): 1027() 오후 530분부터 8시까지 인터불고 원주 9층 양식당에서는 시민 인문학 운영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원주시의회 김명숙 의원, 원주시청 문화예술관 최성천 과장, 원주역사박물관 이동진 관장, 박경리문학공원 정혜원 소장, 원주시립도서관 임화숙 위원, 원주교육지원청 정상은 학교생활과장, 원주교육문화관 서계녀 문헌정보과장, 사회적 협동조합 원주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김선기 국장,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엄은희 수석연구원, 사단법인 무위당사람들 이상훈 사무국장, 원주연세의료원 윤종원 팀장, 정수연 과장,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현수 사무국장, 원주문화재단 배경희 팀장, 원주문화원 김세종 위원, 민예총 원주지부 김연덕 위원, 예총 원주지부 김종호 위원, 안연옥 토지시낭송회 회장, 홍연희 원주여성문인회장, 토지문화관 권오범 사무국장, 중천철학재단 유희경 사무국장, 원주투데이 오원집 대표, 상지대 황도근 교수, 상지영서대 전영철 교수, 방통대 이상진 교수, 연세대 오병근교수, 이태훈교수, 예병일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박물관 이인재 관장, 이준성 특별연구원, 이충민 학예사 등이 모여 앞으로 3년간 인문도시 강좌, 체험, 주간을 어떠한 정신과 내용으로 운영할지 논의한다. 현재 연간 100여개 이상 개설되는 강좌와, 여러 곳에서 진행되는 인문체험을 연계하여 원주시민 친화적인 인문도시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인문도시 원주의 미래를 구상할 예정이다.

연세대 인문도시 원주사업단(단장 이인재)생명, 협동, 나눔의 미래 인문학 근본의 땅(原州)에서 틔운 생명의 씨앗들을 연구과제로 내걸고 원주지역이 대표적인 인문자산인 생명사상과 협동조합의 역사적 경험을 활용해 원주를 인문도시로 만들어가고자, 원주시를 비롯해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 ()무위당사람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 도시 등과 함께 협력하여 본 사업을 진행한다.

2015학년 가을학기에는 총 14개의 강의가 준비되었는데, 이 강의들은 기존에 운영되던 원주세브란스 목요인문대학’, ‘원주 ESD 시민강좌 등과 연계되어 진행되며, 1026()부터 111()까지는 전국 50여 개 도시와 함께 인문주간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채로운 인문학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문도시 원주 프로그램운영기간은 1013()부터 1210()까지며 장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루가홀/진리관 101호 및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각 강의별 150명 이내에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세대 원주박물관(033-760-27312732, http://web.yonsei.ac.kr/yw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