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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개

동정

언더우드가 기념관 재 개관식 참석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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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학 총장은 5월 11일 오전 10시 언더우드가 기념관 재 개관식에 참석했다.

김용학 총장은 “1927년부터 90여 년 동안 연세의 역사를 키워온 언더우드가 기념관이 새롭게 탄생한 모습을 보니

언더우드가 후손에게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벅차오른다”고 하였다. 이어 “이 사택에서 태어나고 자라났던 많은

언더우드 후손에게는 이 건물과 뜰이 단순히 추억의 공간이 아니라 한국과 연세에 대한 사랑과 약속이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 기념관이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시간과 공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생각해보게 된다”고 밝혔다.

김용학 총장은 “원한경 목사 부부는 사택에 거주하며 대학 교육과 민족지도자 양성을 위해 힘썼”으며 “종합대학으로서의

꿈과 세브란스와 연희 합동의 꿈도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졌다”고 하였다. 또한 “이곳은 선교사들, 교인들, 교수와 학생들로

언제나 북적거리고 국민과 여성을 위한 구제 활동을 계획하던 곳이었”으며 “대한민국의 굴곡진 현대사의 고통을 모두 겪어낸 곳”

이라고 설명하였다. 김용학 총장은 “2016년 화재가 났던 당시의 참담함을 잊을 수 없다”고 밝히며 “개보수를 통해 최신 방화 시설을

갖추었지만 앞으로도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용학 총장은 “이곳은 언더우드 가문의 기념관인 동시에

교직원, 동문, 학생들뿐만 아니라 언더우드가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마음을 가다듬고 나누는 표현의 장”이라 강조하며

“기념관이 제 모습을 찾아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염원하는 바”라고 전하며 재개관을 축하하였다.

 

언더우드가 기념관은 우리 대학교 설립자인 언더우드 선교사와 그 가족들을 기념하기 위해 이들이 기거하였던 사택을

복원한 건물이다. 2016년 11월 화재로 인해 폐쇄되었던 언더우드가 기념관은 복원 공사 및 전시실 개편을 거쳐 새롭게

조성되었으며, 언더우드 일가와 연세 역사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홍보 활동과 더불어 언더우드 일가에 대한 역사 자료,

연구 자료의 전문 아카이브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