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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개

동정

윤동주 시인 제73주기 추모식 참석 2018.02.13
윤동주 시인 제73주기 추모식 참석 윤동주 시인 제73주기 추모식 참석 윤동주 시인 제73주기 추모식 참석 윤동주 시인 제73주기 추모식 참석

김용학 총장은 213일 오전 10시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홀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제73주기 추모식에 참석하였다.

올해는 윤동주 시인의 서거 73주기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이에 김용학 총장은 인간의 양심과 존엄성을 표상하는

윤동주와 같은 시인이 바로 이 장소에서 성장했다는 사실이 우리에겐 축복이며 행운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본의 한

작곡가는 윤동주의 시를 처음 읽고 느꼈던 감동을 음악으로 작곡했고, 일본 교토 인근의 우지시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윤동주의 새로운 길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새긴 기억과 화해의 비를 건립했으며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는

헝가리 시인 요제프 아틸라와 윤동주를 교차하여 읽고 기억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우리 대학의 임지선 교수가 작곡한

새로운 길을 연주하였다고 설명하며 장르와 지역을 넘어 이어지는 추모의 열기를 소개하였다. 김용학 총장은 “‘흰 그림자라는

시에서 윤동주가 신념이 깊은 의젓한 양이 되어 자신과 화해하기를 희망하였듯, 번뇌 속에서도 신념이 깊은 의젓한 양처럼

성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연세 공동체를 격려하며 추모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