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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2017학년도1학기 최우등생 시상식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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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학 총장은 10월 27일 오후 3시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2학기 최우등생시상식에 참석했다.

김용학 총장은 “질문을 던졌을 때, 생각해보려 노력하기보다 그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하려는

학생들이 많다”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생각하는 방법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설명하였다.

김용학 총장은 가르치고 배우는 구분이 명확한 현재의 일방적 교육을 문제로 제기하며 “미래 학자들은 미래의

인재에게는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역설하였다. 이어 “똑똑한 인재보다 남의 고통과 슬픔에 같이

아파하고 남을 배려하고 나누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용학 총장은 “미래 사회를

향한 인재로 거듭나야겠다는 다짐을 마음속에 지니기 바란다”며 최우등생상을 수상하는 학생들을 축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