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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2018.3.8]제24회 용재학술상 시상식 개최 2018.03.08

제24회 용재학술상 시상식 개최

- 3월 9일 오후 4시 30분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연세대학교와 용재기념사업회는 제24회 용재학술상 수상자로 홍윤표 전 연세대학교 교수를 선정, 오는 3월 9일 오후 4시 30분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용재학술상은 용재 백낙준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그의 탄생 100주년이 되던 1995년에 제정되었다. 한국학 분야에서 최고의 업적을 쌓은 국내외 학자들에게 수여되었으며,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올해 수상자인 홍윤표 교수는 국어사학계의 대표적인 원로학자로, 17~19세기 근대국어 연구를 개척하여 『살아있는 우리말의 역사』(태학사, 2009) 등 뛰어난 학술 논문과 저서를 펴냈다. 또한 1980년대 컴퓨터의 도입 시기부터 국어정보화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국가적 차원의 정보화 사업 추진에 헌신했다. 국어사 자료의 전산화와 국어 말뭉치의 축적을 선도하여 오늘날 국어학 연구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남북한과 해외 동포 학자들까지 포함한 '겨레말 큰사전 편찬위원회'의 우리측 위원장을 맡아 남북한 언어의 통일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했으며 한글 문화 자료수입 및 연구와 선양 등을 통해 국어의 발전에 헌신했다. 이런 업적을 통해 이미 여러 학술상과 훈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