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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2017.12.20] 연세대학교,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지정 2017.12.21

연세대학교,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지정

-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서 인권증진 업무협약’ 체결

- 전 사회적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대학-기관 간 선도적 협력 모델 선보여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가 인권 침해 사고가 눈에 띄게 많아졌음에도 인권에 대한 교육 및 연구는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연세대학교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12월 21일(목) 오후 3시 30분 연세대학교에서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 지정 및 인권증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대학의 인권 수준을 향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연세대 인권센터가 대학사회 인권 신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인권 관련 신규 과정 개설 등 교육 협력 △인권연구 관련 공동협력 △인권자료의 상호 교환 △소속 구성원의 인적교류 △인권 실무수습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내년 봄학기부터 ‘인권: 생각에서 실천으로’라는 필수과목을 개설하여 대학생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대학원생을 위한 온라인 인권교육과목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은 “국가인권위원회와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다양한 인권 이슈 관련 사회 각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연구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라며 “연세대학교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상호 협력하며 우리 사회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은 연세대학교 인권센터를 방문하여 국가인권위원회가 기증한 인권 서적과 연구 자료 등을 열람하고 인권 신장을 위한 향후 계획과 관련된 인권센터 현황을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