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원일한 박사의 업적과 뜻을 기려 고 원일한 박사의 업적과 뜻을 기리기 위해 신축한 '원일한 홀'의 봉헌식이 11월 14일 오전 10시 루스채플에서 개최됐다. 정창영 총장은 "누구보다 연세를 사랑하고 신앙으로 연세를 지킨 원일한 박사님을 기억하며 이 건물을 원일한 홀로 명명하게 됐다"며 "원일한 홀 신축은 교목실 선교활동에 활로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날 봉헌식에는 정창영 총장, 방우영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측 인사들과 원한석 사장을 비롯한 고 원일한 박사의 유족 그리고 Dr. Timothy Light 전 이사장, Dr. Ching-mai Wu 이사장, Dr. Patricia Stranahan 대표를 비롯한 UB 재단 이사진과 Luce 재단 Dr. Michael Gilligan 대표를 비롯한 대외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려한 원통형 루스채플 별관 교수 연구실, 계단 강의실, 멀티미디어 강의실로 활용 이번에 신축 봉헌된 원일한 홀은 루스채플을 증축하여 연결한 별관이다. 루스채플은 미국의 Luce 재단(The Luce Foundation)의 기부금 20만 달러와 학교 보조금으로 1974년 9월 완공된 대학교회 건물로 우리대학교의 건학 이념인 기독교 정신을 구현하는 중심터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의 루스채플이 사각형의 건축물이었다면 그에 반해 원일한 홀은 원통형 유리벽의 미려한 외관으로 건축되어, 루스채플은 전체적으로 사각형과 원형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물로 재탄생됐다. 약 11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완공한 원일한 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연면적 226.5평 규모이며, 교수 연구실, 계단 강의실 및 멀티미디어 강의실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