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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1회 해외 연세 동문의 날’ 행사 성황리에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10-30

만남과 도약, 연세인의 뜨거운 모교 사랑 재확인 미주 총동창회(회장 마서준)가 주최한 '제1회 해외 연세 동문의 날' 행사가 10월 7일 오후 5시 LA 레디슨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모교 연세에 대한 사랑으로 활동 중인 미주 지역 동문들의 단합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미주 11개 지회, 모국의 동문회와 모교에서 행사 참석을 위해 먼 길을 달려온 21명의 동문들과 LA 거주 3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해외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만남과 도약'을 주제로 '제1회 해외 연세 동문의 날' 행사를 개최한 미주 총동창회는 행사 6개월 전부터 약 20차례 임원회의를 가지며 45학번에서 05학번까지 어우르는 기념비적인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가곡의 밤으로 이뤄졌다. 이동익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 앞서 마서준 회장은 "본교와 각 지역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준 동문들께 감사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정창영 총장은 "해외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지극한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이병무 동문회장은 "해외에서 더욱 끈끈한 모교 사랑으로 하나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축사로 답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07년도 미주 총동창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고석화 동문(64, 경영)이 선출됐다. 고석화 신임 동창회장은 "2006년도 동창회를 훌륭히 이끈 마서준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께 감사하며, 역대 회장의 길을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석한 동문들의 협조와 도움을 부탁했다. 또한 '자랑스런 연세인'에 북가주의 추기석 동문(상학 57년 입학), 뉴욕의 이동재 동문(정외 57년 입학), 남가주의 김명준 동문(전기공학 61년 입학), 윤병렬 동문(철학 64년 입학) 그리고 모교 언어연구교육원의 곽지영 과장(영문 82년 입학)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진 2부 가곡의 밤 행사에서는 개그맨 오재미 씨가 즐거운 공연으로 동문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본회 사무국 수석부회장인 김동건 동문(교육 58년 입학)의 사회로 테너 강무림 동문(성악 76년 입학)과 김은경 소프라노의 감동적인 공연이 있었다. '고향생각'을 주제로 펼쳐진 가곡의 향연에 참석한 동문들은 매 곡마다 기립박수로 화답했으며, 끝으로 고향과 모교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연세찬가와 아카라카를 합창하며 다음 해외 연세 동문의 날을 기약했다. '남가주 연세콰이어' 창단 기념 공연 제1회 해외 연세 동문의 날 전야제 행사로 남가주 지회가 주최한 '가을맞이 연세 합창제'가 10월 6일 오후 7시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열렸고, 남가주 연세콰이어가 창단 기념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미주 전역에서 행사 참석을 위해 LA를 찾은 동문가족들과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해, LA 거주 동문 50여 명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 연세콰이어(단장 박주봉·이용우)의 창단 공연을 함께 했다. 찬양곡과 우리 민요, 그리고 미국의 전통 민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꾸며진 이번 공연에는 김관동 교수(성악)가 함께 참여해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남가주 지회(회장 권기상)는 LA지역 거주 동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해외 지회로, 올해 5월 모교와 동문회를 찾아 각각 5천 달러를 장학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동포사회 문화발전과 정서 함양을 위해 창단된 '남가주 연세콰이어'는 앞으로도 꾸준한 공연활동으로 소외된 지역에서 연세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1회 연세 U.S. 오픈 골프대회 해외 연세 동문의 날 행사 당일 미국 서부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이름나 있는 Oak Quarry 골프장에서 오전 8시부터 제1회 연세 U.S. 오픈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1백여 명의 동문들이 참가, 연세사랑으로 단합된 경기를 5시간 동안 가졌다. 영예의 그랜드 챔피언(이병무 총동문회장배)은 손흥규 행정대외부총장에게, 챔피언(정창영 총장배)은 북가주 지회의 송순호 동문(정외 64년 입학)에게 돌아갔다. 지회장 회의 및 연세국제재단 설명회 10월 8일 오전 8시 월셔 프라자 호텔에서 지회장 회의 및 연세국제재단(Yonsei International Foundation, 이사장 백영중) 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영 총장과 이병무 동문회장을 비롯해 각 지회의 회장단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지회 대표들은 순서대로 행사에 참석한 소감과 지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들의 기부문화 정착과 모교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연세국제재단은 모든 법적 절차를 마치고 비영리단체로 공식 출범했다. 백영중 이사장은 "국제화를 향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미주 총동창회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한다. 본국의 동문회는 물론 미주 내 각 지회가 모교의 발전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세국제재단의 기금 모금 운동 확산 방안과 첫 목표인 5백만 달러 달성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들이 모아졌고 12월 9일 뉴욕에서 다시 이사회를 열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취재 : 연세동문회보 배정연)

 

vol.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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