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중국 학생들의 리더십 다져 리더십센터(소장 양승함)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신촌캠퍼스에서 '제5회 연세-게이오-릿교-후단 리더십 포럼' 행사를 진행했다. 연세-게이오-릿교-후단 리더십 포럼은 2002년 한일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한국과 일본의 미래 지도자들의 리더십 함양과 상호 이해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대학교간 상호방문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 5회째를 맞이하는 리더십 포럼은 중국의 후단 대학이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의의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북아의 미래를 열어 갈 젊은이들의 교류와 발전 이번 리더십 포럼은 'Nurturing Culture Leadership in Northeast Asia'라는 대주제를 설정하여 한중일 삼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그뿐만 아니라 리더십 포럼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탈춤 학습, 민속촌 방문, 문화공연(난타) 관람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도 병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참가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고 상호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포럼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동북아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들이 전개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다음 연세-게이오-릿교-후단 리더십 포럼은 내년 여름 일본 릿교 대학교 주최로 동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