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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봉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07-03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190 전용 병상 갖춰 의료원은 6월 15일 3시 은명대강당에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김덕희) 봉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방우영 이사장, 정창영 총장, 안명옥 국회의원,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 윤덕진 명예교수를 비롯한 내외 귀빈 400여 명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또한 20여 년 전 어린이병원 건축기금 10억원을 모아 의료원에 전달했던 '세아회' 출신 동문들이 참석해 어린이병원의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축하 화환을 보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린이병원 발전을 기원했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열악한 국내 의료환경 속에서도 오직 건강한 꿈나무들을 향한 열정으로 출발하는 만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개원을 기점으로 국가적,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헌식에 앞서 오전 11시 어린이병원 2층 대기실에서는 김덕희 어린이병원 원장이 어린이 환자 10여 명과 함께 병원 모양의 케이크를 준비하고 자축 파티를 갖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는 미리 준비해 두었던 장난감 청진기와 미니 의사 가운을 어린이들에게 나눠 주어 즉석에서 탄생한 의젓한 꿈나무 의사들이 의료진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공식 행사 전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해마다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들을 위해 방문 공연을 하고 있는 롯데월드 로리와 로티 공연 팀도 참석해 열기를 더했으며 자축파티를 취재하기 위한 언론사 사진기자들의 취재경쟁도 뜨거웠다. 5개 전문 클리닉 갖추고 국내 최초 통합진료 서비스 선보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연면적 3,466평에 지하 1층 지상 10층에 총 280병상 규모로 기존 별관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어린이 전용 병상은 총 19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전문치료의 국제 허브병원을 목표로 소아암, 간질, 뇌성마비, 이분축추증, 발달장애 등 5개 전문 클리닉을 갖추었으며, 국내에선 처음으로 3개 진료과 의사가 함께 진료하는 통합진료 서비스도 시작했다. 어린이병원의 캐릭터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중 하나인 '기린'으로, 어린이 환자들과 보호자, 외래 내원객들이 직접 투표와 모니터링을 통해 선정했다.

 

vol.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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