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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어린이병원 개원, 15일 은명대강당에서 봉헌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06-15

세브란스병원 안에 또 하나의 작은 세브란스라고 할 수 있는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었다. 6월 5일부터 외래진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은 6월 15일 오후 3시 은명대강당에서 원내외 귀빈들을 초청해 봉헌식 행사를 가졌다.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은 서울대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개원하는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어린이 진료의 국제 허브병원, 웰빙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소아암, 간질, 뇌성마비, 이분척추증, 발달장애 등 5개의 전문 클리닉을 신설하고 어린이 치료와 관련된 모든 진료과와 시설을 한곳에 모아 협진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달장애 전문 클리닉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3명의 전문의가 1명의 환자를 동시에 진료하는 통합진료 서비스를 마련하여 환자가 여러 진료과를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환자들에게 진료 후 평가결과와 향후 치료에 대한 처방을 서면으로도 제공하는 등 국내 여느 병원에서는 볼 수 없던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마련해 어린이 전문치료와 고객서비스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알레르기, 고위험 신생아, 배변장애, 담도폐쇄, 모야모야병, 배뇨장애 및 야뇨증 등 8개의 특수 클리닉을 개설해 최첨단 전문치료의 메카로서 새로운 면모를 갖추었다. 이러한 차별성은 환자의 편의성과 진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뿐만 아니라, 어린이 치료의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어린이병원 적자 운영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병원 여타 개원 기념행사로는 6월 30일 은명대강당에서 미국 필라델피아 소아병원(CHOP,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과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이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는 필라델피아 소아병원장인 Steven Altschuler 박사가 어린이병원의 전산정보, 고객만족 등 병원행정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며, 전 교직원 모두 참석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미혼모시설 무료 이동진료,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어린이병원은 기존 세브란스병원 내 별관병동 건물로서 건축면적 3,515평에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로 최신형 구조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vol.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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