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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 창립 121주년 기념식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05-17

우리대학교 창립 121주년 기념식이 5월 13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방우영 이사장, 이병무 동문회장, 박대선, 안세희, 송자, 김우식 전 총장을 비롯하여 1천여 명의 교내외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한인철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정창영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곳이 머지 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굳게 믿었던 위대한 창립자들과 그 뜻을 계승, 발전시켜 온 선각자들의 웅지야말로 오늘의 연세를 이룩한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연세 비전 2020을 성취하는 데는 교내외적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도전을 받아들이면 지금이야말로 우리대학교가 세계 일류의 교육·연구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확신한다"며 연세발전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창영 총장의 기념사에 이어 임철민 교수(성악과)가 축가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찬양했으며, 각종 표창(9, 10면 참조)과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어윤대 고려대 총장· 고석화 윌셔은행 이사장 명예박사 학위받아 이번 기념식에서는 특별히 어윤대 고려대 총장에게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고석화 미국 윌셔은행 이사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은 어윤대 총장은 전공분야인 경영학 관련 다양한 학회의 회장직을 수행할 정도로 동료 학자들로부터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국제금융 실무에 밝으며 강한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 2003년 2월 고려대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비전으로 글로벌 KU 프로젝트를 추진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은 고석화 이사장은 1980년 경영난을 겪고 있던 윌셔은행을 오늘날 17억 달러 자산의 은행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이다. 고 이사장은 한국 철강제품의 미국 수출에 효시적인 노력을 했으며, 남가주 한인무역협회 초대회장으로 한국의 무역신장에 힘썼다. 또한 남가주 미주한인재단 초대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하여 2005년 12월 연방의회에서 매년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제정 선포하는 데 기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세 남가주 동문회장, 연세어학당 자문위원, 연세국제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연세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2005년에는 개인 재산 500만 달러를 출연해 자선재단인 고선재단을 설립했으며, 지난 4월에는 우리대학교에 장학기금 100만 달러를 쾌척하는 등 사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vol.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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