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에게는 희망을 심어 주고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별에 대한 과학의 관심을 상기시켜 주기 위한 '제9회 환자와 주민을 위한 별밤 잔치'가 4월 4일 저녁 7시부터 영동세브란스병원 로비 및 외래주차장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이번 별밤 잔치에는 인기만화가 황미나 씨가 동참해 사인회를 가졌으며, 의과대학 오케스트라가 별밤 잔치를 위한 관현악 연주를 선사해 봄밤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였다. 또한 외래주차장 및 옥상에 천체용 망원경 6대 등 별 관측 장비를 곳곳에 설치해 봄밤의 신비로움을 체험케 하였으며, 이화여대 천체관측 동아리 폴라리스 주관으로 별 사진전도 개최했다. 또한 당일 참석자 전원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솜사탕, 야광 팔찌, 풍선, 페이스 페인팅 등을 선사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