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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범용 암 진단 시스템 개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04-14

유내춘, 금기창, 유원민 교수와 KAIST 이상엽 교수 공동연구 위암 간암 유방암 등 12가지 암의 발병 여부를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유내춘, 금기창, 유원민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 공동연구팀은 3월 27일 암세포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돌연변이 단백질을 이용해 12가지 암의 발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여러 종류의 암 진단 마커가 발견되고 또 일부 사용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1∼3 종류의 암만을 진단할 수 있으며 그 정확도도 높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연구팀은 12가지 암세포에서 인체 싸이토카인의 변이체인 네오노보(NeoNoVo) RNA가 특이적으로 발현된다는 것을 알아 냈다. 따라서 몸 안에 암으로 의심되는 부위의 세포에서 네오노보가 검출되면 암에 걸린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임상실험 결과 70% 수준의 정확도로 발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혈액이나 소변 한 방울로도 간단히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진단기술에 대한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한 상태다.

 

vol.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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