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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세계인들이 앞다퉈 찾는 자랑스러운 연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03-31

다양한 국제 교류 행사 줄이어 우리대학교의 국제 교류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역량을 자랑한다. 세계 56개국 505개 유수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해 매년 700여 명의 우리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해외에서 공부하고 그보다 많은 1,000여 명의 외국 대학생들이 우리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다(2005년 기준). 학생의 교류뿐만이 아니라 일본 게이오 대학, 중국 푸단 대학과 원격강의 및 공동학위제를 시행하며 상호 거점대학으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 명문대학인 캘리포니아 대학의 교환 프로그램인 UCEAP 서울센터를 우리대학교에 설치해 해외대학 파견 중심의 Outbound 국제화 단계를 뛰어넘어 Inbound 국제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IT 기술을 이용해 화상회의, 공동 사이버 대학 구축 등 국제 교류의 방법도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3월에도 국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심포지엄, 뉴욕대 스턴 경영대 학생 교류, 유럽연합(EU) 경영전문가 교육과정 위탁 등 눈에 띄는 국제 교류 행사들이 줄을 이었다. 세계인이 인정하는 명문 대학,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연세'의 실현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 국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심포지엄 연세-게이오-칭화-남가주 실시간 원격 화상회의 우리나라, 일본, 중국, 미국의 명문 대학들이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학문 발전을 도모한다. 3월 13일 우리대학교 제1공학관 원격강의실에서 국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Digital Media Content, 아래 DMC) 심포지엄이 열렸다. DMC 시스템은 여러 국가 대학 연구자들이 원격 화상 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교육과 연구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우리대학교에서 최초로 구축되었다. 이 날 심포지엄은 우리대학교, 일본 게이오 대학교, 중국 칭화 대학교 그리고 미국 남가주대학의 관계자들이 각자 현지에서 DMC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원격 화상 대화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에 각 대학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4개국 간 DMC 시스템의 연구 및 교육 수단으로서의 활용 등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져 이 날 오후 6시에 끝을 맺었다. 주요 토론자는 우리대학교 이재용 교수(전기전자공학)와 일본 게이오 대학교의 준 무라이 교수, 중국 칭화 대학교의 씽 리 교수 등 각 국의 네트워크 권위자로서 대학 내 네트워크 및 국가망을 이용한 국제적 지식 및 인적자원 공유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 날 행사를 앞두고 게이오 대학교는 DMC 시스템의 환경 구축을 위한 장비를 우리대학교에 기증해 다시 한 번 두 대학의 우애를 보여 줬다. 공간과 이동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는 DMC 시스템은 앞으로 각 학문 분야에서 국경을 넘어선 교육 및 연구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처 정보통신지원부 이영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해외 대학과 DMC 협정을 체결하여 국제적 협력과 정보 공유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를 통해 보다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연구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대 재학생 우리대학교 경제학 강의 수강 뉴욕대 스턴 경영대 해외 교육 프로그램 일환 3월 13일 뉴욕대 스턴 경영대(NYU Stern School of Business) 학부생 176명이 우리대학교를 방문해 경제학 강의를 들었다. 뉴욕대 스턴 경영대에서는 매년 해외를 견학하며 견문과 현장 지식을 쌓는 해외 교육 프로그램(Barr Family International Studies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학년 학생들이 3그룹으로 나뉘어 우리나라, 독일 베를린, 칠레 산티아고 등을 답사했고 그 중 176명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이다. 뉴욕대의 학생들이 이렇게 대규모로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이번 방문 프로그램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으로서 우리대학교를 방문해서 강의를 듣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에 우리대학교 국제교육교류부는 경제학 강의 3강좌를 마련했다. 새천년관 강당에서 오전 8시 50분부터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강의가 이어졌으며 강의 후에는 우리대학교에서 마련한 점심 식사가 이어졌다. 이 날 강의는 장대련 교수(경영학)가 'Marketing in Korea', 박상용 교수(경영학)가 'Corporate Finance in Korea', 김의성 교수(국제학대학원)가 'Korean Economic Development and the Financial Crisis'를 주제로 진행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우리대학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뉴욕대와의 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연합, 우리대학교에 경영전문가 교육과정 위탁 2005년 9월 유럽연합(EU)으로부터 '한국시장 경영전문가 교육과정(Executive Training Program in Korea)'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선정된 우리대학교 상남경영원은 김태현 원장(경영학)과 프로그램 실무 담당자인 최선미 교수(경영학)를 EU에 파견하여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개최된 ETP 프로그램의 첫 공식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2월 20일과 21일에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파견단은 브뤼셀의 EU 본부와 EU 25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EU 상공회의소 대표부를 공식 방문하고 우리대학교의 우수한 교육능력과 국제화된 경영학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파견단은 ETP-Korea 프로그램의 교육 파트너로 참여할 영국의 런던 대학교, 프랑스의 사이엔시즈 포 대학교, 그리고 이탈리아의 보코니 대학을 차례로 방문하여 ETP-Korea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안건을 공동 협의하고, 향후 우리대학교 경영대학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했다. 유럽 유수의 대학들과 우리대학교 경영대학이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우리대학교의 유럽지역 네트워크 확충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6년 10월부터 시작되는 ETP-Korea 프로그램 과정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의 참여 대학에서 3개월간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은 유럽 학생들이 2007년 3월부터 우리대학교의 상남경영원으로 유학 오는 것으로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유럽연합이 선택한 차세대 한국 경영 지도자들의 위탁교육은 한국어 교육, 한국 경영 환경에 대한 강의와 세미나, 한국 기업 방문 및 인턴 근무 등의 과정을 거치며 2007년 10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ETP-Korea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서 우리대학교 경영대학의 국제적인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화 시대의 경영학 교육을 선도해 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vol.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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