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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이라크 소녀 샤히나즈, 세브란스병원서 수술받고 회복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03-14

총성이 멈추지 않은 이라크에서 온 한 소녀가 세브란스병원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2월 26일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샤히나즈 알리(4세) 양은 양측 방광 요관 역류증으로 배뇨장애와 신장기능 손상을 입었지만 현지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했다. 알리 양의 치료를 위해 현지 종교단체는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청했으며, 대사관에서는 아르빌 주둔 자이툰 부대 의료진에 진료를 의뢰했으나 부대에 소아비뇨기과 전문의가 없어 국내 이송치료를 추진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한국종교평화인회의의 요청으로 3월 2일 한상원 교수(소아비뇨기과)의 집도로 수술을 했다. 3월 6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샤히나즈의 모친은 "한국에서 받은 친절과 사랑을 가족과 이웃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고 말하고 "평생토록 은혜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vol.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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