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 동시 수용, 400평 규모 친환경 생태건물 자녀 보육 걱정 없이 연구와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마련 유진기업(회장 유경선)이 우리대학교에 유아보육시설을 건축하여 기부하기로 했다. 1월 17일 오후 3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유진기업과 우리대학교는 연세유진어린이집으로 명명한 시설을 건축하기 위한 산학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2006년부터 2007년 사이에 건축될 이 시설은 12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0평 규모로 교직원 및 대학원생이 육아에 부담 없이 직무와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만드는 기반시설이 될 예정이다. 유아의 성장과 안전에 적합하고 자연과 쉽게 친화될 수 있는 환경친화형 생태건물로 건립될 연세유진어린이집은 7개의 보육실과 대근육실, 유희실, 도서·시청각실, 교사실, 식당 등 일반지원시설 및 공용시설을 갖추게 된다. 여성 대학원생 및 교직원들이 자녀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연구와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교육의 질 향상과 연구역량 강화 등 우리대학교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약정식에는 유진기업 유경선 회장, 이석구 사장, 유순태 사장, 백기승 전무, 윤성운 상무와 우리대학교 정창영 총장, 김한중 행정·대외부총장, 홍준표 기획실장, 오경자 여학생처장, 박영렬 대외협력처장, 박경자 어린이 생활지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