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연세 공학인의 밤, 7억1천4백여 만원 기부 공과대학 동창회(회장 이중명), 공학대학원(원장 김성우), 공과대학(학장 김문겸)은 12월 26일 저녁 6시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1천여 명의 공학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연세 공학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제1부 공식 행사에서는 SK건설(주) 문우행 대표이사 부회장(토목 64년 입학), 대림산업(주) 이용구 대표이사(건축 65년 입학), 포스코 류경렬 부사장(금속 67년 입학)에게 연세공학인상을 시상했다. 또한 '연세 공학 비전'을 발표하고 '후배 양성 장학회(YES Mentoring)'를 출범시켰다. 제2부 행사에서는 송대관, 태진아, 주현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어우러짐의 시간을 가졌다. 공학인들은 이번 행사를 단순히 즐기는 송년회가 아니라 베푸는 송년회, 모교의 미래를 밝히는 송년회로 만들며 그 의의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과대학 동문들은 7억1천4백5십여 만원의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하는 등 모교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모임을 더욱 뜻깊게 만든 것이다(토목공학과 동창회장 곽동근(토목 65년 입학) 5억원, 공과대학 동창회장 이중명(건축공 62년 입학) 1억원, 건축공학 6기 일동 5천만원, 박덕흠(공학대학원 토목 99년 입학) 2천만원, 포스코부사장 류경렬(금속공 68년 입학) 1천3백만원, 화학공학 동창회장 김윤호(화공 70년 입학) 1천만원, 엄앤이 건축사무소 1천만원, 화학공학 21회 졸업생 일동 1백5십만원, 전 공과대학 동창회장 임승남(화공 59년 입학) 1천만원 등). 섬김의 리더십으로 하나된 연세 공학인의 정성은 연세 공학의 위상을 세계 속에서 우뚝 세우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