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리연구원, 사회교육원, 신문방송국 입주 국가관리연구원(원장 양승함)과 신문방송사무국(편집인 유석호)은 12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미우관 입주식을 개최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38㎡(617평) 규모의 미우관 리모델링 공사가 순조로이 마무리되고 국가관리연구원, 사회교육원, 연세신문방송국 등이 입주를 시작했다. 미우관 2층 전면동에는 국가관리연구원 사무실, 사료실, 사료 연구실 등이 들어섰으며, 2층 후면동에는 신문방송사무국 사무실, 회의실, 자료 보관실이 마련됐다. 3층에는 연세춘추 및 연세 애널스 편집국이 4층에는 연세춘추 편집위원실이 자리를 잡았고 1층에는 사회교육원 사무실, 강의실, 실습실, 강사휴게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미우관은 미국 연합장로교 선교회에서 기증한 5만불로 1972년 6월 세운 건물로 아름다운 벗을 사귀는 집이라는 뜻으로 미우학사(美友學舍)로 명명됐으며 1979년 10월 증축해 현재의 규모를 이뤘다. 그 동안 미우학사는 학생 기숙사, 운동부 숙소 등의 용도로 사용됐으며 이번 전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미우관(美友館)으로 건물명을 변경하고 쾌적한 시설로 재탄생을 맞았다. 미우관 리모델링 공사에는 건축 공사, 기계설비, 전기설비, 음향영상설비 등에 약 6억7천7백여 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