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유내춘 교수(내과학)가 11월 9일 암전문병원 건축기금 2억원을 약정했다. 유내춘 교수는 "암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암전문병원 신축은 환자와 보호자들뿐만 아니라 의료진 모두가 기다렸던 큰 소망이었다"며 "자신의 기부가 도미노 효과가 되어 더 많은 후원자가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존 외래진료소가 철거될 자리에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설 암전문병원은 내년에 착공하여 2008년 완공할 예정이다. 최첨단의 시설과 장비, 질환별 암 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든 암진료를 담당할 예정이며 입원이 필요한 항암약물 및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입원치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