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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이명박 서울시장 초청 제55회 공학대학원 학술강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12-01

실현 가능한 비전 제시하는 희망의 리더가 되길 공학대학원(원장 김성우)은 이명박 서울시장을 초청하여 2005년 2학기 제55회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11월 24일 오후 6시 50분에 백양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 날 강연회에는 학생들이 대거 모여 강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희망의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 날 강연회에서 이 시장은 "21세기에는 이공계 출신의 CEO가 많을 것이다"라고 예측하며 전문적 지식을 갖춘 지도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한국축구 국가대표를 예로 들며 "아드보카트 감독은 우리나라에 입국할 당시 이미 국가대표 팀에 대해 모든 조사를 마친 상태였다. 미리 준비가 된 지도자 한 사람만으로 조직이 변화할 수 있다"고 지도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도자는 그 시대에 희망을 주어야 하며, 실현 가능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에는 로드 맵이 넘쳐난다. 하지만 실제적인 계획이 없어 국민과 소통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도자가 가져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은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계천 복원 사업의 예를 들며 "공사에 반대하는 청계천 상가 상인을 비롯한 이해 관계자들을 4천 번 이상 만나 설득한 결과 예상보다 빠른 복원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양극화보다 일자리 해결이 더 큰 문제이다. 인간이 가장 행복할 때는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다.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참된 복지다"라고 주장했다.

 

vol.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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