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교류원과 주한 스웨덴대사관은 "다그 함마르쉘드 탄생 100주년 기념전 및 세미나"를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스웨덴 정치가이자, 1953년부터 1961년까지 제2대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했던 다그 함마르쉘드는 재임기간 동안 냉전시대에서 유엔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11월 1일 오후 2시 30분 글로벌라운지에서 오프닝 행사와 함께 시작하는 이번 기념전은 8일까지 계속된다. 다그 함마르쉘드의 업적과 관련된 자료와 영상물이 상영되며 동시에 스웨덴을 이해하고 소개하는 전시물도 마련된다. 당일 오후 3시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양국의 고위 외교관과 학자들이 참여하여 "The Dynamics and Prospects for Change in the UN"이라는 주제 아래 향후 유엔의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