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퍼스와 강원도 영월군은 지자체 내의 공무원, 농민, 군민을 교육하는 '영월-연세 교육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10월 21일 오후 3시 영월군 여성회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상완 원주부총장과 김신의 영월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영월-연세 교육센터 공동설립을 축하했으며, 개소 기념 강의는 김동길 박사가 맡아 '태평양 시대가 오고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지역혁신과 발전의 핵심요소는 사람이고, 교육을 통한 사람의 변화 없이는 지속적인 지역발전이 불가능하다는 인식 하에 설립된 영월-연세 교육센터는 1년 과정의 공무원 혁신 아카데미, 농민 벤처 과정, 주민 혁신과정 등 3개의 과정을 운영한다. 대학과 지자체가 교육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여 지자체 구성원을 교육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이며, 각 과정은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학교수 및 전문가의 강의, 실습,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1년간 지속된다. 원주캠퍼스와 영월군은 전문성과 수월성을 바탕으로 영월-연세 교육센터를 전국 최고의 지자체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