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가을 서울에서

한·일 양국의 사학 명문인 연세대와 고려대, 게이오대와 와세다대는 2천년 10월에 서울에서 「한·일 4개대학 친선교환경기」를 개최하기로 결정, 현재 관계자들이 만나 구체적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행사에 필요한 경비 일체는 동아일보사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김우식 대외부총장은 "이번 친선경기는 한일 양국의 젊은이들이 만나 상호이해와 우정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축구, 농구, 야구, 빙구, 럭비 등의 단체경기에서 종목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