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퍼스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연세 환경의 날 행사를 10월 11일 개최했다. 환경과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하는 취지로 오전 9시 에코소극장과 노천극장에서 열린 환경사생화대회는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원주캠퍼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렸다. 오후 1시 30분 백운관 120호에서는 연세 환경의 날 제정 기념식이 열렸다. 한상완 원주부총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기념식에는 연세 에코상 및 사진공모상 시상식이 있었다. 연세 에코상은 '유용미생물(EM) 이용을 통한 환경개선과 학교내 재활용 개선 방안'의 제안서를 제출한 법학과 박지현 겸임교수가, 사진공모상은 박인성 학생(의용전자공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용칠 환경과학기술연구소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2부 심포지엄에서는 실내환경과 웰빙지수(환경공학부 조승연 교수), 생활환경과 라돈(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태순 박사), 웰빙 및 LOHAS 소비 트렌드의 이해(한국표준협회컨설팅 본부장 박휘섭 박사), 신축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현황 및 대책(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윤규 박사)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번 연세 환경의 날 제정 기념식 행사에는 원주지방환경청장, 원주시복지환경국장 등 100여 명이 참여, 창립 120주년 연세 환경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학교림 답사' 행사가 교직원 및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