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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10-14

연세 자원봉사단 발대식 우리대학교 내의 여러 자원봉사단체를 하나로 이어 줄 구심체 '연세 자원봉사단(이하 연자봉)'이 10월 7일 오후 2시 백주년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날 행사에는 정창영 총장, 아름다운 재단 박원순 상임이사 등 교내외 인사들과 자원봉사대원,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자리해 봉사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좋은 대학을 넘어서 위대한 대학으로 정창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대학'과 '위대한 대학'의 차이는 섬김과 봉사정신에 있다"며, "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수학과 학생들은 공부방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의대 학생들이 의료 봉사를 하는 등 조금씩만 관심을 기울여도 가능한 것이다. 우리대학교가 가진 무궁무진한 인적자원을 이용하면 자원봉사의 여지는 너무도 많다"고 밝혔다. 연자봉의 단장 박홍이 교수(물리학)는 "그동안 봉사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랐던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면 연세 자원봉사단의 규모는 3천여 명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며 "모든 연세인이 봉사에 참여하여 마음의 부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혜 학생(생명공학과 3학년)은 "봉사활동이란 내가 가진 것을 나눠 주는 것이 아니라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이고 산소를 내보내듯이 서로 호흡하고 서로 얻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연자봉의 발족을 환영했다. 섬김과 봉사의 길을 따라 나의 재능을 이웃과 함께 "연세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비전으로 출발하는 연자봉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진리와 자유의 뜻에 따라 세워진 연세의 120년 역사 위에 '섬김과 봉사'의 길을 따라 "나의 재능을 이웃과 함께"라는 컨셉으로 사랑을 실천할 것이다. 연자봉은 1단계로 신촌 인근의 지역봉사활동을 시작한다. 2단계로는 봉사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3단계는 2010년부터 해외 봉사단체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로 대폭 확장, 운영하는 등 연세인의 섬기는 리더십을 실천할 예정이다. 운영위원인 이훈구 교수는 경과 보고를 통해 연어알, 에셀, 의청, 파랑새, 모람, 연세나눔동네 등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를 지원하고 하나로 묶어 더욱 알찬 봉사활동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자봉은 외부 사회봉사기관과의 연계,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사회봉사 교과목 관리 및 평가, 자원봉사 교육, 모금, 캠페인 활동, 국제 자원봉사, 자원봉사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세 자원봉사단 - 우리의 다짐] * 나는 진리와 자유의 연세 정신에 따라 섬김과 봉사로 인류의 가장 숭고한 가치인 '사랑'을 실천한다. * 나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나의 만족과 유익을 구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사회 공익에 이바지한다. * 나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도록 나를 감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참사랑을 실천한다. * 연세 자원봉사단 참가신청 및 문의 - 대외협력부 : 전화 02)2123-2248, 팩스 02)365-6242, 전자우편 yventure@yonsei.ac.kr

 

vol.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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