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오후 2시 생활과학대학 최이순 홀에서 생활과학대학과 생활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이 후원하는 제7회 단형 최이순 추모 기도회 및 기념 공개강좌가 열렸다. 윤병상 목사(명예교수)의 인도로 추모 기도회가 있었으며, 이어 주거환경학과 김아영 학생에게 최이순 장학금을 수여했다. 최이순 기념 공개강좌에서는 김선욱 법제처장이 "여성의 삶과 법"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외부인사,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단형 최이순 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뜻을 기렸다. 최이순 선생은 1956년 우리대학교 여학생처장, 1964년 가정대학장, 1968년 생활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애광(愛光)학원 이사장, 가정학회장, YWCA 재단이사, 가정법률상담소 어머니학교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등을 지내면서 학계와 사회에 공헌하였고, 국민훈장 동백장과 YWCA 공로표창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