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9월 12일 몽골국립의대에서 명예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날 몽골국립의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위식에는 많은 몽골국립의대 보직 교수와 교수진 및 박돈상 연세친선병원장과 박진용 선교사 등이 참석했다. 하과수렌 몽골국립의대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수여기에서 "인적 및 학문교류와 의료봉사단 파견을 통해 양 기관은 물론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몽골 최고의 의학기관으로부터의 명예 박사학위 수여를 큰 영광으로 여기며 더욱 더 양 기관의 우호와 협력증진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의료원은 몽골국립의대와 1993년 자매결연을 맺고 의대와 세브란스병원에서 약 50여 명의 몽골국립의대 교수진에 대한 장단기 무료 연수교육을 지원해 왔다. 또한 각종 의학서적 및 기자재 지원을 통해 학문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매년 8월 봉사단을 파견하여 몽골국립의대 의료진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