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은 우리대학교 창립 120주년인 동시에 연세가 낳은 민족시인 윤동주의 60주기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창립 12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시인의 60주기를 추모하기 위하여, 그의 생애를 담은 연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의 교내 공연을 개최한다.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와 넋을 표재순 교수(영상대학원)가 그의 40년 연출미학을 응축하여 다양한 영상과 연극적 기법으로 탄생시킨 이 연극은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 희망을 노래했던 윤동주의 삶과 내면세계를 역사적 배경과 결합시켜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민족의 문화와 정신을 지키기 위해 끝내는 순교자 같은 죽음을 맞아야 했던 시인의 시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전통적 연극 표현방식 외에도 무용, 영상다큐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했다. 이 연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통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삶을 꿈꾸었던 윤동주의 고결한 모습뿐만 아니라 연세정신의 한 단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02)2123-2247) 작 품 명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공연일자 / 2005. 10. 5(수), 6(목) 공연시간 / 18:30 공연장소 /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주 최 / 연세대학교 기획실 극 본 / 조한신 연 출 / 표재순 제 작 / 극단 갖가지 (대표 심상태) 출 연 / 조승연(윤동주 역), 하성민(문익환 역), 김두용(송몽규 역), 기정수, 임홍식, 김순이, 조용태, 이정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