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은 6월 20일 오후 1시 위당관 대강당에서 2005학년도 노동조합 정기총회 및 제11대 위원장 선거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장 선거에는 김광열, 이상학, 양병택 선생이 입후보했으며, 1차 투표(김광열 151, 이상학 108, 양병택 105 득표)를 거쳐 2차 투표(김광열 197, 이상학 127)에서 김광열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김광열 당선자는 "최근 수년 동안 상대적으로 임금과 복지, 교직원의 위상 등 많은 부분에서 후퇴가 있었다"며 "조직 발전을 위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잃지 않고, 조합원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무처장 복수추천제, 임금과 복지의 사립대학 최고 수준 유지, 인사부 신설, 직원 연봉계약직 제도 개선, 명예퇴직제도 확대 시행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