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연세(Yonsei Standing Proud)"라는 비전을 실현시켜 줄 소중한 기여금을 모금하고자 시작한 '연세사랑 한 계좌 갖기 운동'이 많은 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로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부터 시작된 '연세사랑 한 계좌 갖기 운동'은 그동안 동문, 교수, 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연세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동참함으로써 21세기 초일류 대학으로 도약하는 우리대학교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연세사랑기금, 학교발전기부금, 특정목적기(부)금, 장학금 등의 용도를 참여자가 직접 지정하여 그 뜻이 더욱 의미 있게 남겨지는 '연세사랑 한 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40여 억원이 넘는 소중한 기금이 출연되었다. '연세사랑기금'은 원금은 보존하고 이자만을 활용하여 교육시설 확충, 우수교원 확보 등에 사용되며 '목적 기부금'과 '장학금'은 기여자가 지정한 용도에 맞춰 활용된다. 지난 5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대강당 역시 '연세사랑 한 계좌 기금' 중 특정목적기(부)금으로 완성되어 학생들의 문화공간 및 연세공동체를 확인하는 도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장지회 또는 지역지회에 속해 있는 동문들이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지회 이름으로 기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연세를 사랑하는 분들의 소중한 정성을 통해 모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자는 처음 취지에 맞춰 동문지회의 참여가 늘어나는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