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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05년도 교육인적자원부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06-30

4년간 총 130억 8천만원 지원 '연세 특성화' 전략이 이룬 쾌거 우리대학교가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05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에 작년(BT단)에 이어 또다시 선정됨으로써, 연간 32억 7천만원씩 4년간 총 130억 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는 6월 21일 '2005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의 평가 결과에 따라 특성화 계획 및 실적이 우수한 30개 대학, 42개 사업에 총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교는 산학협력단(단장 김중현)을 통하여 신청한 자연과학·공학·의학영역에서 '다학제간 교육 및 연구기반 구축을 통한 의생명과학기술 특성화' 사업이 27억 4천만원, 인문학 분야에서 '소통적 인문학의 정립을 위한 통합모형 개발' 사업이 5억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비교우위 분야 집중 지원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 국·공·사립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이 정한 비교우위 분야를 집중 지원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실시해 온 것으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로 나눠 사업을 선정했다. 자유과제는 대학이 스스로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해 선택한 분야로, 우리대학교의 '다학제간 교육 및 연구기반 구축을 통한 의생명과학기술 특성화' 사업이 이에 속한다. 지정과제는 사회적 수요가 있으나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인문학, 인적자원, 대학경영의 3개 분야로 구분했다. '소통적 인문학의 정립을 위한 통합모형 개발' 사업은 이 중 인문학 분야에서 선정됐다. 우리대학교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세계화', '특성화', '정보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특성화 사업은 우리대학교의 연구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원동력이 되었다. 1993년 McKinsey의 자문을 받아 '연세 21세기' 계획을 수립하면서 특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한 이래,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특성화 계획이 추진되었다. 이 같은 특성화를 위한 노력과 사업의 성과가 이번 사업 선정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학제간 기반 구축을 통한 의생명과학기술 특성화 자유과제인 '의생명과학기술 특성화' 사업은 최고의 의료시설인 세브란스 병원을 보유한 우리대학교가 지향 할 가장 적합한 특성화 부문이며, 2013년에 세계 시장규모가 2,100억불로 예상되는 고 부가가치 창출 산업 분야로서 21세기 국가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차세대 핵심 산업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이번 교육부 특성화 사업을 통하여 대학 구조개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의생명과학기술의 핵심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우리대학교가 동북아 허브 의생명 연구센터로 발전하는데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적 인문학의 정립을 위한 통합모형 개발 또한 이번 특성화 지원 사업의 큰 성과라면 지정과제에서 인문학 분야가 선정됨으로써 인문학의 각 영역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창의적 경쟁력을 가진 교육을 제공하여 사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심층적인 사유와 비판적 안목을 지닌 지식인을 양성하고, 통일국가 시대 및 동북아 중심 시대를 대비한 인문학의 장기적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매년 선정된 사업에 대한 성과지표를 제시해야 하고, 실적이 미진하다고 평가될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단순히 '선정'됐다는 사실에만 만족할 수는 없으며, 사업추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수반돼야 할 것이다.

 

vol.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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