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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서강-이화, 신촌 밸리 선포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06-16

국내 최초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대학간 협력 체제 구축 우리대학교와 서강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5월 26일 오후 1시 30분 서강대학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신촌 밸리 선포식"을 열고 세 대학의 기술이전 전담조직을 출범시켰다. "신촌 밸리"는 국내 최초의 대학간 공동 기술이전 전담조직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체 등 기술수요자에게 효율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촌 밸리는 세 대학이 보유한 620여 건의 특허를 포함한 기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고 기술거래소와 함께 분기별로 공동 기술설명회를 여는 등 세 대학의 기술이전 관련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신촌 밸리 선포식에는 서울시 최령 산업국장, 한국기술거래소 연원석 사장, 서강대학교 최창섭 총장직무대행, 신촌 3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기술이전 업무 관계자, 변리사 등이 참석했다. 기술이전 공동 마케팅, 우수 기술 공동 사업화, 회원사 제도 운영 우리대학교 김중현 연구처장은 "우리나라 대학은 박사급 연구 인력의 72%에 해당하는 고급 인력이 모여 있으며, 국내 전체 R&D 비용의 10%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대학 및 공공 연구기관에서 나오는 특허 실용신안은 전체 2%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투입되는 R&D 자원에 비해 연구 결과물 및 성과의 활용 부분이 미진하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러한 상황에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신촌 밸리'는 대학들이 밀집되어 있는 신촌 지역을 중심으로 각 대학의 연구 성과를 적극 확산하고 국내 최초의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대학간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강대 전도영 산학협력단장은 "대학마다 기술이전 전담조직을 운영해 왔지만 조직 규모가 작고 보유기술이 많지 않아 기업에까지 기술을 이전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세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통합해 공동 관리하고 함께 마케팅하면 '규모의 경제'가 생겨 기술이전이 훨씬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대학교, 서강대, 이화여대는 이번 신촌 밸리 선포식을 시작으로 기술이전 공동 마케팅, 기술 정보 공유, 우수 기술의 공동 사업화, 지적재산권 전문 교육, 회원사 제도 운영을 통해 산학협력 전반에 관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vol.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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