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에큐메니칼 신학의 중심 신학관 봉헌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05-18

우리대학교 설립 정신의 중심터가 될 신학관의 신축 봉헌식이 5월 9일 오전 11시 신학관 예배실에서 열렸다. 우리대학교 창립 120주년에 발맞춰 봉헌하게 된 신학관은 최첨단 강의 연구시설을 완비한 우리나라 최고의 신학교육 건물이다. 청석 및 화강석으로 아름답게 마감된 신학관은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3,001평 규모로 신학대학 및 연합신학대학원 교수 연구실, 강의실 및 세미나실, 예배실, 목회상담연구소, 영상선교센터, 서고 및 독서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151억8천7백여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한 신학관은 이상준 교수(건축공학과)와 (주)혜원까치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했으며 (주)대우건설이 공사를 맡았다. 최첨단, 친장애우, 친환경 시설 신학관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건물일 뿐만 아니라 친장애우 건물인 동시에 친환경 건물이다. 신학관은 장애우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건물로 접근하는 램프가 두 개나 될 뿐만 아니라 장애우용 엘리베이터의 설치, 그리고 각 층마다 장애우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에코 캠퍼스 개념을 적극 수용하여 주변의 자연환경과의 조화뿐만 아니라 조경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친환경적 건물이다. 21세기 한국 신학의 국제화 선도 방우영 이사장은 봉헌사에서 “새 신학관이 21세기 한국 교회와 신학을 주도할 젊은 인재 양성과 연세인의 기독교 정신 계승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창영 총장은 인사말씀에서 “새 신학관을 통해 하늘의 사명을 완수하고,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연세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한국 교회와 민족 사회 그리고 인류의 번영을 위해 큰 몫을 해낼 연세 신학의 장래가 이 곳에서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헌식에는 방우영 이사장과 이사, 박대선 전 총장을 비롯한 전임 총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300석 규모의 예배실이 차고 넘쳤다. 봉헌 예배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신학관의 곳곳을 둘러보며 완공을 축하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vol. 407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