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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05 학부 재상봉 행사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05-18

재상봉 50돌 맞아 1955년, 1980년 졸업 동문 초대 올해로 학부 재상봉 행사(Home-coming Day)가 50돌을 맞았다. 1956년 처음 개최된 재상봉 행사는 학교를 졸업한 지 25년, 50년이 되는 동문들이 매년 창립기념일에 모교를 찾아 학창시절을 회고하고 서로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행사다. 우리대학교 창립 120주년을 맞은 역사적인 날인 이번 재상봉에는 국내외에서 1천여 명의 동문들이 모교를 다시 찾아왔다. 행사에 참가한 동문들은 5월 연세동산의 신록과 낭만을 스승, 동문, 가족과 함께 만끽했다. 언더우드 동상에 장미 1천 송이 헌화 2005 재상봉의 첫 순서로는 행진이 있었다. 동문들은 백양로를 따라 본관에서 백주년기념관까지 행진을 하며 반세기 동안 발전된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았다. 특별히 언더우드 동상 앞에서는 1천 송이의 장미꽃을 헌화하며 창립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연세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겼다. 행진 후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백주년기념관에서 2부 공식 행사를 가졌다. 정창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연세동산은 여러분의 풋풋한 학창시절의 깊은 고뇌와 열정, 소중한 낭만과 추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이 되살려지고, 동문간은 물론 모교와의 유대가 더욱 두터워지며, 은사님과도 끈끈한 사제의 정과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귀한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행사 속에 학창시절 추억 되새겨 3부 축하 행사에서는 손범수 동문(경영 82)과 이현 동문(주생활 76)의 사회로 각종 축하공연, 영상물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영상물 ‘연세가 중계’와 ‘연세 스펀지’ 중 학창시절의 모습이 담긴 옛 영상들을 나올 때는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개그맨 안어벙과 김성호는 ‘깜짝 연세 홈쇼핑’을 준비해 ‘연세 76’이라는 하늘의 선물을 소개해 폭소와 함께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의과대 합창동아리 Evening Choir 동문회의 축하공연, 성악과 76학년 동문들의 칸초네 메들리, 라이너스의 7080 메들리 등 동문들이 꾸민 축하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응원단 출신인 김동환 동문(식품공학 77)등은 아카라카를 외치며 학창시절로 돌아가 열정을 뿜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동문은 “졸업 후 많이 달라진 교정을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또한 오랜만에 벗들을 다시 만나 교정 곳곳에 배어 있는 추억을 함께 나누게 되어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재상봉의 기쁨을 전했다.

 

vol.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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