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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세계 문화 체험의 장, Yonsei Global Festival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05-18

세계 25개국 주한대사가 앞장 선 개막 퍼레이드 국제교육교류원에서는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5월 2일부터 4일까지 Yonsei Global Festival을 개최했다. 세계화 주도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선보인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가 될 꿈을 키웠다. 2일 열린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25개국 주한대사들과 외교사절이 대거 참석해 우리대학교 창립 120주년을 축하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주한대사들과 함께 세계 6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각기 전통의상을 입고 자국 국기를 흔들며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농악대의 길놀이를 선두로 펼쳐진 퍼레이드는 그야말로 연세 캠퍼스 속에 펼쳐진 지구촌의 모습이었다. 세계 음식문화 축제, 글로벌 패션쇼 또한 교내 곳곳에는 외국대사관 및 문화원에서 준비한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각 부스에서는 유학, 연수, 여행 등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과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세계 각 국의 교육 및 문화 정보를 풍부히 제공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자국의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이를 맛보며 서로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한 세계 음식문화 축제 한마당도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음식 판매 등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강당 앞 광장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쇼도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우리 전통 한복을 입은 파란 눈의 학생, 원색적인 아프리카 의상을 입고 경쾌한 워킹을 선보이는 학생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으로 단장한 학생들이 저마다 멋을 자랑했다. 또한 멋진 밸리댄스 공연이 패션쇼의 흥을 더하기도 했다. 한국 문화를 배우다 3일은 Korea Day로 사물놀이 공연, 외국인 씨름대회, 한국가요 경연대회, 태권도 시범 등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열려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사물놀이 솜씨를 뽐내기도 하고, 민속씨름, 떡메치기, 도자기 만들기, 비빔밥 만들기 등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문화를 만끽했다. 마지막 날에는 교환대학 홍보, 교환학생 설명회, Study Abroad Program 설명회 등과 Job Fair, Global Company 회사설명회 등이 개최됐다.

 

vol.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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