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한민국의 좌표와 정치 리더십 리더십센터(소장 양승함)는 4월 6일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초빙하여 상경대 각당헌에서 리더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리더십 특별강연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좌표와 정치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500여 명의 학생들이 강연장을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손 지사는 강연을 통하여 21세기에 필요한 리더십 조건으로 글로벌 리더십, 실사구시의 리더십, 그리고 상생통합의 리더십을 손꼽았다. 그리고 “대양을 항해하는 선박에서 선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선원들의 각자 할 일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현재 배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며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은 대한민국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라고 평소에 주창하였던 ‘선장론’을 역설하기도 했다. 또한 디지털 사회 리더십과 관련해서는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정보화를 통해 작고 빠르게 유비쿼터스화 할 수 있다”며 “무한대로 개인의 시야를 넓혀 주고, 자신만의 미디어를 가져야만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이어 “나 혼자 잘나봤자 소용없고 네트워크로 묶어야 힘을 발휘한다. 지금은 네트워크지수(NQ)가 소중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