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부터 우리대학교의 5대 운동부에서 선수로 활약하게 된 운동선수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3월 11일 광복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 정창영 총장은 “자랑스러운 연세인으로서의 패기를 가지고 연고전을 비롯한 각종 경기에서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 열심히 뛰어 달라”고 말하고 “운동뿐만이 아니라 학생으로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독서를 통해 교양을 쌓는데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총장은 각 운동부에 단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과 운동선수 등 100여 명은 아카라카를 외치며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 마지막 순서로는 신과대학 서정민 교수가 ‘한국 근대 스포츠와 연세대학의 역할-언더우드의 활동 시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한편, 이날 감독, 코치, 선수 등 운동부 전원은 새로 마련한 정장 스타일의 단복을 차려입고 나와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