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오전 11시 원주캠퍼스에서 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원주시 과학문화도시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원주시, 원주교육청, 연세대학교,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과학문화도시 시업에 대한 공동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가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되기까지는 원주캠퍼스 여성과학기술자인력양성센터(WISE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 ‘지역과학기술 진흥센터’를 운영하며 과학문화도시 사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과학교실 운영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탐구발표대회 ▲‘청소년 과학탐구반’구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WISE센터 소장 김명원 교수(문리대 생명과학)는 “다른 지역의 과학문화도시인 포항시의 경우 포항공대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듯, 우리 대학이 원주시의 과학문화도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앞으로 WISE센터 역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과학문화도시 사업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고르게 과학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 군, 구 단위로 과학도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