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와 미국 남가주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10월 27일 새천년관에서 ‘21세기 환태평양 사회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6시간이 넘게 장시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석학들이 모여 정보기술 및 통신, 보건, 교육, 그리고 사회복지 등 각 영역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도전과 기회’라는 측면에서 살펴보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우리대학교에서는 민경덕 교학부총장 외 9명, 남가주대에서는 마이클 A.매즈매니언 부총장 외 8명의 교수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다루어진 테마로는 “대학의 미래를 위한 전략”, “대도시 거버넌스와 분산화의 새로운 도전”, “역동적 전환의 21세기: 학문과 실제의 논의”가 있으며 이러한 주제를 고민해 봄으로써 국가간 경계를 넘어 ‘환태평양’이란 공동권 안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내 각 분야별 주요사안들에 대한 이해를 얻고 공통의 해법을 찾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