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정보화 시대 대비해 올 7월에 전면 개편

중앙도서관 한글방이 지금까지의 단순검색 및 일반열람실에 치중하던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 올 7월부터 전문화된 학술정보실인 「전자정보실」로 거듭난다.

해외온라인데이터베이스, 전자저널, CD-ROM 네트워크시스템, 웹 기반 문헌검색시스템 등 전문 검색코너를 이용해 첨단 전자정 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중앙도서관 지하에 있는 소리독서실 또한 기존 시설을 교체하고 위성방송, CD-ROM, VCD, DVD 등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PC 등을 갖추고 「멀티미디어자료실」로 개편된다.

중앙도서관은 내년에 주문형 비디오(VOD) 시스템까지 도입해 교내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고, 앞으로 활성화할 가상대학의 사이버강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