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와 세계계량경제학회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상경대학에서 극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작년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그랜저(C.W.J. Granger) 교수와 세계계량경제학회장 매스킨(Maskin) 교수 등 20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초대되었고, 국내외 경제학자와 실무자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해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6월 30일에는 2003년에 시계열 분석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UC샌디에이고 경제학과 그레인져 명예교수의 세미나가 있었고, 7월 1일에는 세계계량경제학회 매스킨 회장이, 7월 2일에는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심즈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세계계량경제학회는 경제학분야 세계최고 권위의 전문학술지 "이코노메트리카(Econometrica)"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극동학술대회는 극동지역에서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